양천구는 양천구 정신건강복지센터가 2022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에서 정신건강 우수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매년 10월 10일을 정신건강의 날로 지정하고,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이번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양천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상 어려움을 겪는 부모를 둔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잠재적 역량 강화 및 일상생활 지원 프로젝트 '안녕!'을 신월종합사회복지관과 컨소시엄 사업으로 운영했다. 이를 통해 관리 사각지대 아동에 대한 조기 개입 및 정신건강 관련 지역사회 관계망을 활성화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2009년 4월에 개소한 양천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생애주기별 무료 정신건강상담(우울, 알코올 등) 및 검진서비스를 비롯해 중증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사례관리 ▲주간재활 프로그램 ▲가족지원서비스 등 구민 정신건강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역 거점 의료기관인 이대목동병원과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5년 ‘아이터치 상담센터’를 신설해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조기 발견해 관리하고, 가정폭력 피해 아동에 대한 위기개입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정신건강 관리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그동안 구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해온 양천구 정신건강복지센터의 빛나는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전세대를 아우르는 정신건강 증진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모두가 행복한 양천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양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