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가 지난 28일, 2023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한 지역 내 36,815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고 오는 5월 30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중랑구 평균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 대비 6.37% 하락했다. 최고 지가는 사가정역 인근 면목동 604-5번지 상업용 토지로 ㎡당 1,249만 원이며, 최저 지가는 면목동 산 16-6번지 임야로 ㎡당 40,100원이다.
정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2020년 수준으로 조정함에 따라 표준지가가 낮아져 전체적으로 공시지가가 하락했다. 동별 변동률은 ▲면목동 -6.37% ▲상봉동 -6.25% ▲중화동 -6.18% ▲묵동 -6.44% ▲망우동 -6.54% ▲신내동 -6.37%다.
개별공시지가는 일사편리 서울 부동산정보조회 시스템 홈페이지 또는 구청 부동산정보과, 동 주민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 소유자나 법률상 이해관계인은 기간 내에 부동산정보과 및 동 주민센터로 방문해 이의신청하면 된다. 구청 홈페이지 혹은 일사편리 부동산통합민원에서도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구는 이의신청이 있는 토지를 대상으로 토지 특성을 재조사한다. 이후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중 개별적으로 결과를 통지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구는 공시가격 결정에 대한 구민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감정평가사 상담제’도 운영한다. 이의신청 기간과 동일하게 5월 30일까지 운영하며 사전 예약을 통해 전화 상담, 필요시 방문 상담이 가능하다. 상담 예약은 전화로 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 등 토지 관련 세금 및 각종 부담금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라며 “토지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기간 내에 개별공시지가를 꼭 확인하여 본인의 알권리 및 재산권 행사를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중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