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열린어린이집’ 운영으로 부모와 어린이집 간 소통과 어린이집 운영의 투명성을 확대해 안심 보육환경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올해 구는 전체 어린이집의 45%인 97개소의 열린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신규 선정을 통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공보육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열린어린이집은 먹거리, 특별 활동, 체험 학습, 보육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어린이집 운영의 전 과정에 부모가 참여하는 어린이집이다.
구는 ▲개방성 ▲참여성 ▲다양성 ▲자체 선정기준 총 4가지 영역을 기준으로 서류평가와 현장 확인을 통해 열린어린이집을 선정한다.
구는 작년과 달리 개방성과 다양성 지표 배점을 확대해 부모 소통과 참여 확대를 도모한다. 부모가 언제든지 보육 활동을 참관할 수 있도록 보육실 문을 투명창으로 설치하고, 어린이집 내 부모 전용 공간과 온라인 부모 소통 창구를 마련하도록 한다.
구는 하반기에 열린어린이집 신규 선정을 앞두고 있으며, 선정된 열린어린이집에는 국공립 어린이집 위탁 시 가점 부여, 보조교사와 교재?교구비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한편 구는 다양한 보육 수요를 충족하고,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장난감도서관, 시간제 보육,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등을 운영하고 있다. 추후 구는 미세먼지, 폭염에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공형 실내 놀이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부모의 눈높이에 맞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라며 “양육 부담을 줄이는 내실 있는 보육 서비스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영등포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영등포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