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는 지난달 28일 해외 민방위교육 벤치마킹을 위해 뉴질랜드 수도인 웰링턴 지역의 ‘비상관리 사무소’와 비대면 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우크라이나 · 러시아 전쟁, 코로나19 감염증 등 다양한 사태 변화에 따라 비상시 행동 요령 등 민방위대와 주민 교육 콘텐츠 다양화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은평구는 민방위 교육 및 비상시 행동 요령에 대해 주민들에게 잘 홍보하고 인지할 수 있게 벤치마킹하기 위해 화상 회의를 진행했다.
뉴질랜드 웰링턴 지역에서는 재해·재난 발생에 대비해 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구성된 비상 허브인 지역사회 비상준비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웰링턴 지역은 비상 허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주민친화적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내 지역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주민 스스로 행동할 수 있는 비상시 행동 요령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또 가족 단위 교육을 시행해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참석률을 높이고 있다.
구는 회의 결과를 벤치마킹해 민방위 및 안전 교육에 활용하고 지속적인 업무 공유를 통해 세부적인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우리나라의 사례뿐만 아니라 타 국가의 좋은 사례를 지속적으로 찾고 연구해서 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은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