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금천누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금천구의 툰베리, 우리가 금베리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금천구의 툰베리, 우리가 금베리다’는 청소년이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금천구의 툰베리가 되자는 취지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툰베리는 스웨덴의 학생이자 환경운동가다. 2019년 국제연합(유엔) 본부에서 열린 기후 행동 정상회의에서 연설해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청소년 14명은 7월 27일부터 8월 11일까지 퀴즈로 알아보는 탄소중립과 환경 상식, 쓰레기 줄이기 실천 방법 발표하기, 쓰담 달리기(플로깅), 쓰레기 분리 활동, 무인 자원순환기계 사용해보기, 유용 미생물(EM) 흙공 만들기, 안양천에 흙공 던지기, 포스터와 영상물 제작, 환경 캠페인, 지역신문 만들기 등 환경 교육을 받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자원봉사학교에 참여한 한 학생은 “흙공을 처음 만들었는데 처음에는 냄새가 이상해서 놀랐지만, 내가 만든 흙공이 안양천의 수질을 좋게 할 수 있다는 게 신기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주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금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