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9월 6일과 9월 13일 오후 2시에 금천구청 지하 1층 에코교실에서 ‘2023년 하반기 배달플랫폼 종사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대상은 70명으로, 금천구에 거주하는 자이거나 금천구에 소재지를 둔 사업장에서 배달 업무를 수행하는 자이다.
금천구에는 11개의 배달대행업체에 약 600여 명의 종사자가 있다.
배달 종사자들은 이륜차 면허취득 시 기본교육 이외에 별도로 안전교육을 받지 못한다. 또한 배달대행업체에서도 종사자가 별도의 안전교육을 받지 않고 곧바로 배달 업무를 수행하는 경우가 있다. 금천구는 교육을 통해 안전한 배달문화를 만들고자 한다.
교육은 금천 경찰서와 서남권 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서 강사를 초빙해 진행한다. 내용은 ▲ 도로교통법 ▲ 안전사고 사례 ▲ 온라인 기반(플랫폼) 노동 및 노동인권 등이다. 교육을 수료한 종사자에게는 10만 원 이내의 안전 장비 구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8월 16일부터 31일까지 홍보물에 있는 정보무늬(QR코드)를 휴대폰으로 촬영하면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회차별 35명씩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하반기 교육을 바탕으로 모두가 안전한 배달문화를 조성하겠다”라며, “또한 배달 종사자들의 권익 보호에도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금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