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가 소상공인 대상 '도봉구 스마트혁신지원단' 컨설팅 신청자를 모집한다.
구는 지난해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서울시 최초로 운영한 '소상공인 매니저 제도'의 점포별 경영활동 지원에 더해, 보다 전문적이고 세부적인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봉구 스마트혁신지원단'을 마련하고 신청자를 8월 14일부터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민생 현장의 고충과 의견을 듣고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상권과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오언석 구청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
오언석 구청장은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를 만들기 위해서는 소상공인이 안정적 영업기반을 확보하고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부터가 우선 되어야 한다”며, 지원단 추진 배경을 말했다.
'도봉구 스마트혁신지원단'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 소상공인이 사업 운영을 하다 어려운 점을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앞서 구는 서울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전문위원을 추천받아 스마트혁신지원단 인력풀을 구축했다. 마케팅?창업 전문가, 경영지도사, 노무사. 세무사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했다.
컨설팅은 전문위원이 현장으로 직접 방문하는 것으로 실시된다. 전문위원과 소상공인은 1대1로 매칭되며, 1개 분야에 한해 총 2회의 컨설팅이 제공된다.
지원분야는 총 7개 분야로 ▲디지털 전환(온라인플랫폼 입점 및 운영, SNS마케팅, 온라인 홍보 컨텐츠 제작) ▲매장연출(인테리어, 공간·제품?BI/CI 디자인디스플레이, VMD 등) ▲메뉴개발(레시피, Take-out 메뉴개발, Meal-kit 개발, 메뉴기획, 푸드 스타일링 등) ▲세무·회계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등 세무에 관한 진단 및 컨설팅) ▲노무(직원 관리, 근로계약서 작성/유의사항, 임금, 4대보험 등) ▲신용관리(신용회복, 개인회생 파산 등 채무조정 및 신용관리 컨설팅) ▲사업정리(사업성 분석, 재취업?창업 상담, 업종전환 컨설팅 등)가 있다. 기타 분야에 대해서는 전문위원이 컨설팅 가능한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신청 희망자는 구비서류를 갖춰 담당자 이메일 또는 도봉구청 6층 지역경제과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자를 모집하며, 구체적인 지원 요건과 지원 방법, 신청 서식 등은 도봉구 홈페이지(알림마당→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구 지역 내 소상공인이 스마트혁신지원단의 전문적인 컨설팅을 통해 그간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도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