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는 지난 8일(화) 번동 일반음식점에서 발생한 화재를 조기 진압한 정선근(39세 남, 강북구보건소 건강증진과 근무) 주무관에게 직무유공 구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구에 따르면 정선근 주무관은 7월 13일(목) 오전 8시 35분경 강북구보건소로 출근하던 도중 번동 일반음식점에서 발생한 화재를 목격했다. 정 주무관은 신고여부를 확인한 후 즉시 매장으로 들어가 비치된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진압했다. 화재진압 이후 가스밸브 잠금, 가스차단기 및 환풍기 확인 등 사후 조치를 취했으며, 강북소방서가 현장에 도착한 후에야 버스를 타고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정 주무관이 공무원으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소관 업무를 수행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 내 발생한 화재를 적극적으로 조기 진압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지난 8일(화) 직무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자칫 큰 인명피해로 번질 수 있었던 상황에서 정 주무관의 신속한 조치로 인해 추가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강북구를 위해 모범정신을 보이는 유공 공무원들을 적극 선발해 공무원으로서의 자긍심과 사기를 고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근 주무관은 지난 4일(금)에는 강북소방서(서장 양철근)로부터 화재 조기진압으로 인명?재산피해 방지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화재 진압 민간 유공자 표창을 수여받기도 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강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