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제20주년 에너지의 날’을 기념해 에너지 절약 실천 캠페인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에너지의 날’은 매년 8월 22일로 에너지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미래를 대비한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적인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확대 보급의 절실함을 알리기 위해 제정됐다.
우리나라가 역대 최대 전력 소비(47,385MW)를 기록한 지난 2003년 8월 22일을 계기로 에너지의 중요성을 잊지 말자는 의미도 담겼다.
시는 오는 22일 3개 구청, 공공기관 등이 함께 에너지시민연대가 주관하는 ‘불을 끄고 별을 켜다’ 캠페인을 진행키로 하고, 시민들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캠페인에 동참하려면 22일 낮 2시부터 3시까지는 에어컨 온도를 2℃ 올려 설정하고, 밤 9시부터 5분간 실내 모든 전등을 소등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모두가 한마음으로 탄소 발생을 줄이려는 생활 속 실천이 필요하다“며 "우리 미래 세대를 위해 잠시 불편함을 견디는 착한 캠페인에 많은 시민이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2년 ‘제19회 에너지의 날’에는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공동주택 등 68만여 명이 ‘5분 소등’에 동참해 전력 47만 kWh와 이산화탄소 21만 6000kg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용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