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진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 7명이 직장체험을 시작했다.
시흥시에서 운영하는 (재)시흥시청소년재단 산하기관 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만 17세~24세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 설계 및 자립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인 직장체험 프로그램 우.주.인(우리가 주인인 인턴)은 올해로 9기를 맞이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2월부터 7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진로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관심있는 직업군을 탐색하고, 직접 체험 분야를 결정했다. 이후에는 체력관리, 시간관리 과정과 직업 흥미검사 및 해석,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교육, 모의면접 등의 사전 교육을 거쳤다.
현재 7명의 청소년 인턴들은 시흥 지역에 있는 7개의 직장 체험처에 각각 연계돼 활동을 막 시작했다.
8월 현재 운영되고 있는 직장 체험처로는 디자인본부A(월곶동, 디자이너), 바나나래빗(은행동, 바리스타), 소망유치원(대야동, 유치원교사), 아란유치원(하중동, 유치원교사), 오느리향기(배곧동, 공예사),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신천동, 사회복지사), 정왕종합사회복지관(정왕동, 사회복지사)/(가나다순) 등이다.
학교 밖 청소년을 경험한 직업 멘토 선생님은 “학교 밖 청소년에게 긍정적인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턴 청소년은 “단순히 돈을 버는 수단을 넘어, 내가 좋아하고 관심 있는 분야를 경험함으로써 전문성 개발에 대한 자극이 됐던 체험”이라고 말했다.
직장체험은 내달 22일까지 진행된다. 당일 11시에 진행될 직장 체험 종무식에서는 인턴으로서 배운 점, 느낀 점, 성장한 점 등을 공유하며, 학교 밖 청소년의 새로운 도전과 사회 진입을 향한 경험담을 발표할 예정이다. 세상이 곧 배움터라고 표현하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이번에 있을 종무식이 좋은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시흥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