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가 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빈틈없는 대비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구는 지난 9월 14일 ‘무차별범죄 대응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11개 부서로 구성된 ‘무차별대응 전담팀’을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구는 잇따른 무차별범죄로 커지는 구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분야별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근본적인 대비책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선, 구는 범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연말까지 41곳에 245대의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를 추가 설치하고, 노후화된 292대를 교체한다. 또 26년까지 공원, 둘레길, 산책로 등 총 1,180곳 4,046대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구는 범죄 심리를 위축시켜 범죄를 예방하고, 보행자들의 심리적 불안감을 없애는 데에도 집중한다. 먼저, 주택가 골목 등에 보행길 안전 디자인을 적용한 ‘안심골목’, ‘안심귀갓길’을 확대한다. 또 지하보도 3곳의 조명시설 개선 및 음악방송 운영 등을 통해 범죄 불안감을 해소시킨다. 안심귀가스카우트 운영, 안심마을 보안관 순찰, 안심이 전담 관제인력 운영, 안심장비 지원사업 등 각종 안심 사업들도 꾸준히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구는 이외에도 ▲자율방범대 등 민간단체 합동 순찰 ▲마음건강상담소 및 정신건강증진사업 추진을 통한 정신질환 치료 지원 등 다방면으로 범죄 대응을 위한 안전망 구축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무차별 범죄를 예방하고, 범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촘촘한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중랑구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중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