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도봉1동은 12월 12일 약수경로당에서 '약자와의 동행 민·관·경 합동순찰' 사업의 열 번째이자 올해 마지막 활동으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동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 보이스피싱 범죄가 디자털약자인 어르신 계층을 중심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민관경 협력으로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경로당 회원 등 지역 내 어르신 15여 명이 참여했으며, 도봉1파출소가 진행을 맡아 보이스피싱의 이해와 구체적 피해사례 영상 시청, 최신 보이스피싱 유형별 예방법 등을 교육했다.
특히 보이스피싱 범죄피해 또는 극복 사례를 공유하고 질문을 받아 행동요령을 안내한 질의응답 시간은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앱 설치 링크를 통한 개인정보 유출, 공무원 사칭 등 신종 보이스피싱 사기 수법 등을 알 수 있어 유익했다”고 전했다.
배국현 도봉1동장은 “2023년 민·관·경 합동순찰 업무협약 이후 마지막 활동까지 협력하여 주신 도봉1파출소를 비롯하여 유관기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전 계층이 보이스피싱 범죄에 약자라 판단하고 각종 행사 및 직능단체 회의 등에 예방교육을 확대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도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