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3~2024 겨울철 한파 대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지난 11월 15일 시작해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추진한다. 구는 한파특보 발령 시에는 한파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에 나선다.
앞서 구는 지난 20일 서울시 전역에 한파경보가 내려짐에 따라 ‘한파대책 종합지원 상황실’을 가동하고, 구청장을 주재로 실무 종합 대책회의를 열어 주요 상황을 점검했다.
구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복지대상자 위기가구 관찰 ▲홀몸어르신 안부확인 ▲한파쉼터 운영 ▲난방용품 지원 ▲노숙인 순찰 및 상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지난 11월과 이달 15일 2회에 걸쳐 저소득 홀몸 어르신에게 방한용품을 지원했다. 전기탄소매트 504개와 전기찜질기 520개, 방한 덧신 6,226개를 지원했다.
복지관, 경로당 등 56개소를 한파 쉼터로 지정해 한파 특보 시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버스정류소 온열 의자 178개소와 스마트쉼터 11개소를 운영해 시민들이 따뜻하게 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민들이 한파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국민행동요령 안내 △사회적관계망(SNS) 홍보 △언론보도 등의 홍보를 강화한다.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사회적관계망(SNS)을 통해 한파 관련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실시간 재난 속보도 제공한다.
김미경 구청장은 “올겨울도 예년보다 추운 날씨가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이 한파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비하겠다”며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시민들에게 한파 대비 국민행동요령 등 다양한 정보를 구민에게 널리 알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은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