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양주2동은 지난 28일 관내 소재한 양주고등학교 학생들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써달라며 성금 30만 원과 학생들이 직접 만든 마들렌, 크로와상 등 사랑의 빵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식품과 성금은 양주고등학교가 올해 창업진흥원의 청소년비즈쿨 사업으로 신규 운영한 ‘양주고비즈쿨’에서 마련한 것으로 기부식품은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고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 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양주고비즈쿨 학생 일동은 “활동 준비 과정에서 바쁜 학교생활에 쫓기거나 예상 못 한 여러 어려움에 맞닥뜨렸을 때는 당황하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활동의 의미를 생각하며 다시 의기투합했고 전보다 조금은 더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저희 모두의 마음을 전달하게 되어 기쁩니다”고 말했다.
이경란 동장은 “선행을 지속해서 이어가는 양주고 비즈쿨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소외된 이웃이 없는 양주2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고비즈쿨’은 올해 6월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에서 열린 ‘2023년 양주시 사회적 경제 나눔장터 기버마켓’의 참여 수익금으로 홀몸 어르신 효심꾸러미 마련에 동참하는 등 선행을 이어 나가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양주시양주2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