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청년친화도시 조성사업으로 진행 중인 ‘청년 리빙랩 프로젝트’에 참가한 ‘이웃사이더’ 팀이 11월 11일부터 일주일간 남면 무지개마을회관에서 ‘처음 쓰는 꽃말사전’이란 주제로 꽃과 사진, 이야기가 있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년 리빙랩 프로젝트는 ‘생활 속 실험실’이란 뜻으로, 청년 주도로 생활 속 문제를 발견, 해결책을 설계하여 직접 문제 해결까지 도모하는 프로젝트다.
‘이웃사이더’는 남해로 귀촌한 청년들이 ‘이웃’이란 인연을 기반으로 결성한 팀이다. 이들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남해군 남면의 작은 마을인 무지개마을에서, 노인과 청년의 세대 간 소통, 원주민과 귀촌인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어르신 개개인의 취향과 추억을 조명한 ‘처음 쓰는 꽃말 사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선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무지개마을 어르신들께 선물한 프리저브드 꽃다발과 함께, 어르신들의 즐거운 한 순간을 기록한 사진, 꽃과 관련된 사연을 나누며 소통한 이야기를 한데 모은 도록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남해군 청년 리빙랩 프로젝트 사업에는 총 15개의 프로젝트 팀들이 참가하여 기후환경 대응위기, 공동체, 관광, 지역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동 중이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남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