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곳곳에서 지난 한 주 동안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 나눔이 이어졌다.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지난달 29일 가정의 달을 맞아 저소득 한부모 가정 100가구에 성금을 지원했다.
대상은 현재 중위소득 120% 이하의 한 부모 또는 조손가정으로 지역 내 15개 동에서 추천한 100가구이다. 가구당 10만원씩, 총 1000만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했다.
황규섭 기흥구청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홀로 육아, 가사노동, 경제활동을 감당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 가정을 격려하고자 성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의 어려움에 귀 기울여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수지구 죽전2동에서 지난달 28일 아름다운성산교회(목사 임성택)가 학생들에게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장학금은 아름다운성산교회의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임성택 목사는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학생들의 꿈을 지키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수지구 신봉동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경순)가 지난달 24일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지난 4월 협의체에서 주최한 돗자리마켓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김경순 위원장은 "이번 나눔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에 관심과 사랑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기흥구 동백2동에서는 동백지구촌교회(목사 최성균)가 지난달 30일 6.25 참전 유공자를 위해 40만원 상당의 식료품 꾸러미를 기탁했다.
교인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식료품 꾸러미는 청국장, 양념갈비 등으로 구성됐다. 동백2동 행정복지센터는 6.25 참전 유공자 8가정을 방문해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수현 동백2동장은 “나라를 위한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며 마련된 기탁품을 6.25 참전유공자 가정에 소중하게 전달했다”며 “공익을 위한 나눔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용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