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지난 11월 30일 ‘송파 온마을 정원사’ 교육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송파 온마을 정원사’란, 주민의 손으로 마을 정원을 가꿔 더 정답고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송파구의 주민 참여 프로그램이다.
5개 시범동(풍납1·오륜·가락본·가락2·위례)에서 지원한 ‘송파 온마을 정원사’들은 11월 25일에 온라인으로 마을 공동체 교육을, 수료식 당일인 30일엔 다육 식물을 활용한 조경 실습 등 구체적인 마을 정원사 교육을 받았다.
수료식은 정원처럼 꾸민 무대, 아카펠라 그룹 ‘보이스 토이(Voice toy)’의 식전 공연, 전국의 마을 정원 모범 사례 전시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했다.
한 참가자는 “평소 마을 정원에 관심이 많았는데, ‘송파 온마을 정원사’ 프로그램이 생겨서 참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열심히 해서 우리 마을을 더 멋진 곳으로 만들겠다”라며 의지를 표현했다.
106명의 ‘송파 온마을 정원사’ 수료자들은 앞으로 다양한 공모 사업에 지원하여 역량을 키워갈 예정이다. 송파구는 2022년에 ‘송파 온마을 정원사’ 사업을 27개 동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성수 구청장은 “‘송파 온마을 정원사’들이 살기 좋은 송파구를 더 아름답게 만드는 주민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주민이 꿈꾸는 마을을 주민의 손으로 직접 가꿔, 마을 공동체의 가치를 다함께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송파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