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는 지킴이 여성민방위대가 호국 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지난 3일 현충 시설 정화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여성민방위대는 ▲6?25 참전 유공자의 공훈과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호국영웅명비(불광동) ▲신흥무관학교의 교장직을 맡으며 독립군 양성에 힘쓰신 규운 윤기섭 선생 기념비(연신내역) ▲한국을 제2의 조국으로 칭하며 애국심으로 6?25전쟁에 참전 중 전사한 윌리엄 해밀턴 쇼 동상(은평평화공원) 등 총 세 곳을 방문했다.
‘은평구 여성민방위대’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우리 동네 은평 만들기를 위해 자원한 여성 은평구민으로 구성된 순수 봉사단체다. 민방위시설 점검, 취약지역 사고 예방활동, 비상시 민방위대 임무수행 교육 등 다양한 활동과 교육으로 주민과 지역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은평구 여성민방위 대원들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6월 초입에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들을 위한 공간을 정화하는 봉사에 대원분들과 함께 참여해 기쁘다”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현충일에 꼭 태극기를 게양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더운 날 이른 시간에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위한 현충 시설 정화 활동에 몸소 참여해 주신 여성민방위대원분들께 깊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은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