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지속적인 물가 상승에도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의 안정적인 경영을 돕기 위해 업소당 50만원 상당의 공공요금 감면과 필요한 물품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 업소는 경기침체와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며 소비자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시가 지정한 우수 업소다.
관내에선 요식업 20곳과 이·미용원 5곳 등 30곳이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됐다.
시는 이들 업소에 30만원 상당의 전기, 가스 등의 공공요금을 감면하고 20만원 상당의 쓰레기종량제 봉투, 주방세제, 물티슈 등의 용품을 지원했다.
이달부터는 이용자가 시와 협약을 맺은 6개 배달앱(배달의 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먹깨비, 위메프, 땡겨요)을 통해 착한가격업소에서 음식을 주문하면 배달료 2000원 할인 쿠폰을 지원한다.
이용자는 배달앱에 접속해 배달료 할인 쿠폰을 내려받아 결제 시 적용하면 된다. 배달료 지원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착한가격업소는 원자재 상승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올리지 않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 물가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이들 업소가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가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하고 소비자들도 이들 업소를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용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