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전통 고추장 만들기 체험 ‘뚝배기보다 장맛’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뚝배기보다 장맛’은 바른 식생활교육의 일환으로 우리 음식의 기본이 되는 장 만들기를 체험하며 건강한 식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구청 12층 대강당에서 7월 23일 10시 30분, 14시 30분 총 2회 운영된다. 영양사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우리나라의 기본 장인 고추장의 역사, 시판되는 고추장과 식품첨가물 알아보기, 고추장 만들기 실습, 고추장을 활용한 요리법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구민은 곡식으로 만든 천연 감미료인 조청이 들어간 전통 고추장을 만들 예정이며, 자신이 만든 고추장은 집에 가져갈 수 있다.
모집인원은 총 200명으로 고추장 만들기에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보건정책과에 전화로 신청하면 되고 교육비는 무료이다.
한편 구는 메주로 전통 된장과 간장을 만들어 보는 체험 프로그램 ‘금천 장독대’도 매년 2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사라져가는 장 담그기 문화를 복원하고, 자극적인 먹거리에 노출된 우리의 식습관을 되돌아보기 위해 ‘뚝배기보다 장맛’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금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