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지난 21일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개최한 ‘양주시 사회적경제기업 협업화 모델 개발 사업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협업기업 4개사 대표와 양주시사회적경제협의회원 등이 참석했으며 사업을 주도한 세움주식회사 이은숙 대표가 발표자로 나서 진행을 맡았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그린뉴딜 분야의 생활밀착형 숲 조성을 목적으로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이 협업해 진행한 ‘수직정원-식물공기정화시스템’ 개발 사업의 그간 추진과정을 소개하고 사업성과를 공유하며 새로운 협업의 계기를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회적경제기업 협업화 모델 개발사업은 조경시설물 설치·유지관리를 담당한 세움주식회사를 필두로 주식회사엔트(수직정원 프레임 제작·설치), ㈜감성숲(수직정원 전용 식물 유통), ㈜담심포(디자인, 홍보) 등 분야별 협업체계를 구축, 감동Clean협동조합의 컨설팅 지원을 통해 진행됐다.
협업기업은 전문가 자문컨설팅을 통해 협업 비즈니스모델 수립 후 참여기업별 사업전략 방향을 설정했으며 수직정원 전문 사회적기업의 기술교육, 벤치마킹 등을 통해 해당 사업의 기술이전과 함께 경쟁력을 확보했다,
도심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양주시청 1층 로비에 총 6가지 식물로 구성된 수직정원을 시범 설치하며 시민들의 큰 호평을 받은 데 이어 안양시 사회적기업 ㈜브라더스키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렸다.
이은숙 대표는 “이번 개발사업은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이 협업해 신규사업을 개척하는 첫 시작점이 됐다”며 “사회적경제기업 간 체계적인 협업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기술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업화 모델사업은 지역 내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추진한 신규 공모사업”이라며 “연대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 공동모델 개발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존속성과 경제적 자립도를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사회적경제 활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