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쌍문4동 작은도서관은 지난 8월 7일부터 9일까지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샌드아트로 그리는 그림동화 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쌍문4동 작은도서관 지원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프로그램은 ▲모래와 친해지기 ▲모래로 그림 그려보기 ▲샌드아트로 동화 표현하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서 아이들은 손끝의 움직임으로 모래를 조작해 다양한 형태와 그림을 만들어내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웠다.
프로그램 운영 관계자는 “처음에 낯설어하던 아이들도 점차 모래와 친해지며 책으로만 읽었던 동화의 장면을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은 독창적인 샌드아트 작품으로 완성해 나갔다”며 뿌듯해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모래로 동화를 그려보는 게 너무 재미있었고,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특별하고 소중한 경험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도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