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가 가을 개학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에 있는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를 대상으로 식품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학교 주변 식품안전보호구역 23곳 내 문구점과 분식점 등 어린이가 주로 이용하는 어린이 기호식품 취급 업소를 점검해 식품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점검은 총 250개소를 대상으로 8월 26일까지 5일간 집중적으로 시행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조리시설 등 위생관리 ▲정서 저해 식품 판매 ▲영양성분 표시 의무대상 점검 ▲어린이 대상 고카페인 판매 금지 등이다.
특히, 마약류 예방 교육을 이수한 어린이기호식품 전담 관리원이 식품의 표시 광고, 음식 메뉴, 간판등에 ‘마약’,‘대마’용어의 상업적 사용을 살펴 자진철거와 자제를 요청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개학을 맞아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건강한 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철저한 위생 관리와 점검을 실시하겠다”며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이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을 구매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식생활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중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