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는 오는 24일 롯데몰 은평점에서 ‘2024. 청소년 e-스포츠 대회’ 결승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은평구 참여예산사업으로 시작해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대회는 ▲e-스포츠 대회 결승전 ▲e-스포츠 게임존 ▲e-스포츠 이벤트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운영된다.
대회 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LOL)로, 은평구 거주 또는 재학 중인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6월 7일부터 7월 19일까지 참가팀을 모집해 약 2주간의 조별 토너먼트를 거쳐 결승 진출팀을 선발했다. 지난 17일에는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참여하는 모두의 토너먼트 경기를 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날 열리는 결승전은 롯데몰 은평점 1층 센터홀에서 오후 2시부터 3판 2선승제로 진행된다. 현장 관람과 갈현청소년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생중계된다. 결승전 생중계는 전 프로게이머 출신 강형우(캡틴잭)와 박한얼 캐스터, 청소년 해설이 함께한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 e-스포츠 기획단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e-스포츠 대회 대학리그에서 우승한 한신대학교 e-스포츠 동아리 대학생 멘토들이 경기 코치로 참가해 청소년들의 경기에 대한 피드백을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대회 주관 기관인 갈현청소년센터는 e-스포츠 대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롯데몰 은평점 및 롯데몰 은평점 운영협의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대회 준비부터 장소 협조, 홍보, 안전관리 등 전반적인 부분을 협력해 진행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온라인 게임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문화콘텐츠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e-스포츠로 자리매김했다”며 “결승전 경기뿐만 아니라 체험부스,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니 많이 구민이 참여해 축제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은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