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가 초안산근린공원 창동 677번지(창골축구장 일대)에 스마트쉼터 2개소를 설치했다.
지붕 누수 등으로 문제가 많았던 노후 파라솔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냉난방이 가동되는 스마트쉼터를 설치했다.
가로 8m, 세로 3.8m, 높이 2.8m 크기의 스마트쉼터에는 운영시간 동안 날씨에 맞게 냉난방이 가동된다. 운영시간은 월~일요일(연중무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앞서 구는 스마트쉼터 조성을 위해 특별교부금 1억 6천만원을 확보하고 지난 7월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
7~9월 간 운영에 있어 주민들은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 어르신은 “이번 여름 쉼터에서 쾌적하게 보낼 수 있었다. 더위나 추위에 상관없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기쁘다”고 전했다. 가족 단위의 이용객은 “공원 이용 중 잠시 휴식할 공간이 필요했었는데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구는 쾌적한 공원 이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폭염으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사업비 약 13억을 투입해 폴대 형태, 바 형태 등 쿨링포그를 설치했다. 또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 등 다양한 시설을 구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한 인프라 구축 사업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도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