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11월 1일부터 3일까지, 더현대 서울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선유로운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선유도역 2?6번 출구 일대의 ‘선유로운 상권’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영등포구의 대표적인 골목상권인 ‘선유로운 상권’의 명칭은 신선들이 노닐던 곳으로 알려진 ‘선유도(仙遊島)’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으며, 여유롭고 유유자적한 분위기를 담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선유로운 상권의 캐릭터인 ‘선이, 운이, 로이와 함께 떠나는 신선들의 마을’이라는 주제로 꾸며져, 참여자들이 마치 신선이 되어 도심 속에서 여유롭게 휴식을 즐기는 특별한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지역의 랜드마크인 ‘더현대 서울’과 협력해 이색적인 팝업스토어를 선보일 계획이다. 더현대 서울은 지하철 5?9호선과 인접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로,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선유로운 상권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실제 방문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선유로운 팝업스토어는 단순 이벤트를 넘어, 선유로운 상권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선유로운 초성게임 ▲선유로운 사행시 ▲신선점(타로) ▲신선한 자기소개 등 총 10개로 구성되며, ‘스탬프 미션’을 통해 참여자들의 흥미를 더한다. 스탬프 6개를 모두 모으면 ‘신선증’이 배부되며, 상권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선유페이’도 증정된다. 팝업스토어 방문 후기를 개인 SNS에 남긴 방문객 중 총 5명을 선정해 선유페이를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포토존 ▲숨은 신선 찾기 ▲신선놀음 ▲신선들의 역조공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단, 모루인형, 모빌 등을 만들 수 있는 ‘신선놀음’ 프로그램은 하루 4타임, 시간대별 최대 5명씩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현장 예약도 가능하다.
구는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이동 동선을 고려한 행사장을 마련하고, 최대 허용인원을 제한해 혼잡을 미연에 방지한다. 이와 함께 안내 배너, 차단봉, 안내 요원 등을 배치해 사건?사고 발생에 대비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팝업스토어 행사를 통해 선유로운 상권만이 갖고 있는 매력을 많은 분들이 경험해보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선유로운 상권이 서울시 대표 로컬 브랜드 상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영등포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