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올해 새롭게 시행되는 정책, 제도를 한눈에 담은 ‘2022년 달라지는 영등포’를 pdf 형식의 전자책으로 제작하여 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유한다고 밝혔다.
‘달라지는 영등포’는 생활에 유용한 정책정보를 알기 쉽게 정리한 안내서로 매년 연말 공개된다. 2022년 편에서는 △교육·문화 18건 △경제·도시 12건 △생활·환경 22건 △복지·건강 27건 △민주·행정 10건 등 5개 분야 총 89개 사업을 엄선해 소개한다.
-교육·문화 분야
▲ 문화도시 지정 = 지난해 12월 서울시 자치구 최초, 제3차 문화도시에 지정된 것을 시작으로, 2022년부터 5년간 다문화의 공존, 풍부한 수변자원 등 영등포만의 강점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여 ‘우정과 환대의 이웃, 다채로운 문화생산도시 영등포’ 구현에 박차를 가한다.
▲ 영등포 평생교육 바우처 사업 =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구민을 대상으로 영등포 평생교육 바우처를 지급하여 평생교육의 기회제공을 통한 구민의 삶의 질 증진 및 교육복지 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2022년에는 지원 규모를 3,500명으로 확대하고, 사용처인 교육기관을 상시 모집하여 구민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할 예정이다.
▲ 문래도서관 공간개선, 마을도서관 조성 = 노후한 문래도서관을 다양한 세대가 어울려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주민친화형 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한다. 아울러 ‘걸어서 10분 거리’ 내 누구나 이용 가능한 생활밀착형 도서관인 마을도서관을 대림1동과 대림2동에 추가로 조성(22년 12월 예정)하여 ‘책으로 탁트인 영등포’를 만들어간다.
▲ 초등학교 입학생 입학 축하금 지원 = 작년 중·고등학교 입학생에게 1인당 30만 원씩 지원한 ‘입학지원금’이 초등학교 입학생 1인당 20만 원까지 확대 시행된다.
-경제·도시 분야
▲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실시간 방송 판매) 지원 및 지역화폐 발행 = 코로나19로 위축된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지원도 이어간다. 소상공인 제품 및 서비스 홍보 방식을 온라인으로 확장하여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도록 돕고, 코로나19 비대면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강화한다. 아울러 제로페이 기반의 모바일 상품권인 ‘영등포사랑상품권’도 500억 원 상당 발행하고 2만여 개소의 가맹점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
▲ CSR 기업과 함께하는 청년 인턴제 운영 = 관내 CSR(사회적공헌)기업과 청년창업기업에 신규 청년 근로자를 연계하는 청년 인턴제도를 도입한다. 청년들에게 전문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위축된 청년 고용 시장을 활성화하고자 한다.
▲ SNS 실시간 세무행정서비스 운영 = 온택트 행정서비스 수요 증가에 따라 카카오톡을 활용한 지방세환급금 신청 서비스 및 실시간 지방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채널 검색창에 ‘영등포구 지방세 상담 서비스’를 검색하고 채널 추가한 후 일대일 상담을 받으면 된다.
-생활·환경 분야
▲ 보행친화 거리 확대 및 대림중앙시장 LED 간판개선사업 추진 = 대선제분 일대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고가하부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보행 쾌적성을 증대하여 주민 생활과 밀접한 기본 환경을 개선한다. 또한, 대림중앙시장 주변 무질서하게 설치된 간판을 정비하고 LED 벽면이용간판으로 전면 교체하는 등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에 힘쓴다.
▲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 사업 = 어린이 보호구역 내 등하굣길 도로변에 수목을 식재하여 숲을 조성한다. 통학로의 교통안전 확보와 미세먼지 저감 효과와 더불어 아이들의 생태적 감수성 향상도 도모한다.
▲ 교통사고 ZERO! 안심 통학로 조성 =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데이터 분석 및 현장조사를 진행, 적출된 사고 위험도에 따라 지점별 맞춤 사고 위험지점 개선 사업을 추진하여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한다.
▲ 불법 주·정차 전동킥보드 견인 시행 = 차도, 지하철역 출구, 점자블록, 교통약자 엘리베이터 진입로 등 즉시견인 지역에 불법 주·정차된 전동킥보드를 구민이 직접 신고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
-복지·건강 분야
▲ 청년 마음건강 지원 사업 =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들 중 정신건강복지센터, 고용센터 청년상담 등에서 상담을 받은 후 일반 심리지원 판정을 받은 대상자에게 바우처 형식으로 월 20만 원을 지원한다.
▲ 영유아기 육아지원금 대폭 확대 = 생애초기 아동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주는 첫만남이용권과 영아수당이 신설된다. 첫만남이용권은 2022년 1월 이후 출생아에 1회 200만 원 일시금 바우처가 지급되며, 영아수당은 만 2세 미만 아동에게 24개월간 1인당 30만 원씩 지급된다. 아동수당의 경우 지급 연령 범위를 늘려, 만 8세 미만 아동까지 월 10만 원이 주어진다.
▲ ICT 기반의 스마트 경로당 구축 = 관내 구립 경로당에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체력측정 장비를 도입한다. 경로당 이용자 개인식별 QR코드 발급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여 생활 속 예방적 건강관리를 돕는 방식이다. 향후 시범 운영 경로당 3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 아동친화도시 선정 =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권리를 보장, 실현하는 사회인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는 아동친화도시 영등포’를 비전 삼아 지역 아동친화 저변 확대를 위한 세부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 맘든든센터?맘스가든 운영 강화 = 육아고민을 반으로 줄여주는 맘든든센터가 확대 운영된다. 영유아와 부모가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놀이 환경과 소통 공간을 제공하고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및 부모의 행복한 육아 환경을 지원한다.
2021년 10월 개소한 탁트인 맘스가든 운영도 강화한다. 세계장난감도서관, 어린이 도서관, 여성 문화공간, 키즈 라운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민주·행정 분야
▲ 주민자치회 전동 확대 운영 = 주민이 주도적으로 마을을 이끌어가기 위한 주민자치회를 영등포구 전동으로 확대 운영한다. 구는 주민자치회가 주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직접 발굴하고 실행하는 실질적인 동 지역사회 대표 조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 조롱박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 조성 = 대림1동 마을도서관 맞은편에 주민공동체운영회의 활동 거점으로 활용될 주민공동이용시설을 조성한다. 맞춤형 공간 구성, 마을도서관과 연계한 프로그램 기획 등을 통해 지역 주민 커뮤니티를 형성함으로써 구민과 함께하는 소통과 협치의 행정에 한 걸음 더 다가서고자 한다.
▲ 부동산 중개사무소 QR코드 부착 및 명찰 패용 = 관내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QR코드 부착 및 공인중개사 명찰 패용 사업을 시행한다. 부동산 거래 전, 업소별 QR코드과 명찰을 통해 등록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안전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2022 달라지는 영등포’는 영등포구청 홈페이지 내 투명행정→주요시책→달라지는 영등포 카테고리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확인할 수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2022 달라지는 영등포’는 교육, 문화, 복지 등 구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별로 새롭게 달라지는 주요 정책과 제도를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담아냈다”라며 “앞으로도 구민 삶의 질을 높여줄 생활밀착형 사업들을 꾸준히 발굴해 추진하고, 유용한 정책정보를 미처 알지 못해 혜택을 놓치는 일 없도록 대민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영등포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