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사랑의 온도탑 온도계가 주민들의 기부로 연일 상승하고 있다.
특히 주민단체에서 기부에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장위3동 통장협의회에서 4일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구에 전달했다.
장위3동 통장협의회는 주민들을 위하여 복지사각지대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역주민들의 생활불편사항을 해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지역에서 동 주민센터와 주민 간의 소통창구 역할도 하면서, 작은 금액이지만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하게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박정희 회장은 “지역 봉사자로 봉사활동을 하면서 어려운 분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작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우리 지역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 활동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날 기부한 성금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로 기탁되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역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등 어려운 상황임에도 매년 지속적으로 기부를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로 잘 전달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면서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틀 뒤 6일에는 길음1동 주민자치회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고자 길음1동 주민센터에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 이외에도 취약계층을 위하여 후원금, 봄김장김치도 기탁했다.
이외에도 길음1동에는 2022 따뜻한 겨울나기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관내 교회,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등 많은 단체에서 후원금 및 성품(백미, 라면, 김치 등)을 기탁하고 있으며, 지역 내 학생들도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따뜻한 마음을 담은 편지와 함께 백미를 기탁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따뜻하고 헌신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자 및 후원자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보내주신 기부금품을 적재적소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성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