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는 반려동물 전문가를 양성하고 취·창업을 연계 지원하는 ‘반려동물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성장하는 반려동물 산업에 대응해 경쟁력을 갖춘 전문가를 육성하고, 관련 분야 일자리 창출과 취업 연계 지원을 위해 기획됐다.
교육 과정 모집 인원은 상반기와 하반기 각 25명으로, 총 50명이다. 모집 대상은 은평구에 주민등록을 둔 만 18세 이상 구민이며, 면접 절차를 거쳐 교육생을 선발하고 자립준비 청년, 경력보유 여성, 미취업 청년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동물보건사 ▲수의테크니션 ▲펫시터 ▲동물영업 ▲사료 ▲동물의료 등 반려동물 산업의 다양한 분야를 포함한다. 이론 교육뿐 아니라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 수료 후에는 취업 지원도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상반기 교육생 모집 기간은 내달 6일까지이며, 교육생 선발을 위한 면접은 내달 7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다. 상반기 교육은 내달 12일부터 오는 6월 23일까지 25회 수업으로 100시간에 걸쳐 이루어진다.
교육 신청은 큐알(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사회적협동조합 온기에 전화하면 된다. 전화 신청과 하반기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사회적협동조합 온기 전화로 하면 된다.
은평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반려동물 산업 분야에 관심 있는 구민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며 “체계적 교육 과정으로 양성된 반려동물 전문가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성숙한 반려 문화 조성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은평구]